연습장

필사 해놓은 내용 실천해보기 1 - 희생자 플롯으로 간단 이야기 만들기

좋소 글쟁이 2022. 2. 23. 19:52

※ 경고: 글 같은 똥 주의

 

1. 마음을 나눈 두 사람(or집단)

 

하늘은 새 파랗고 따스할 것 같은 햇빛이 내리 쬐지만... 매서운 바람과 추위는 여전한 겨울의 어느 날 한 사내가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산을 오르고 있다.

그 사내의 이름은 박동호, 그는 회사 사장 부인의 부조리를 고발 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 은 사장부인의 계략에 빠져 누명이 씌워진 채 6년 간 다니던 회사에서 잘리고 고발까지 당해 곧 소송을 치러야 하는 입장이다.

동호는 억울함과 무력감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부모 친구, 몇 달 전 헤어진 전 여친 에게까지 연락을 한 뒤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산을 오르는 중이다.

실행할 곳을 정한 동호 준비를 위해 짐을 풀다가 지난 시절의 추억들이 갑자기 하나 둘 생각 나 그만 털썩 주저앉아 통곡을 하며 울어버린다.

박동호의 통곡소리를 들은 세 명의 남녀가 동호의 통곡소리를 따라 동호에게 다가온다. 그들은 정의봉 변호사와 그의 사무실 직원들로 단합회의 의미로 등산을 하던 중이었다.

그렇게 박동호의 자초지종을 듣게 된 정의봉 변호사, 정의봉은 지난 검사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선배 검사의 비리를 폭로하다가 온갖 모욕을 겪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료 검사를 떠올리면서 정의봉은 동호의 재판을 직접 변호해주겠다고 한다.

 

2. 한 사람 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 발생.

 

그렇게 정의봉의 활약으로 우여곡절 끝에 재판에서 무죄를 받고 누명을 벗게 된 박동호. 그러나 사장의 부인은 앙심을 품고 정의봉 에게 보복을 하려한다. 사장의 부인은 조폭출신인 자신의 사촌동생 이규석 에게 거액의 사례금을 약속하면서 정의봉을 살해 해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과거 조폭생활을 청산하고 더 이상 나쁜 짓은 저지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던 이규석은 이러한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장 부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정의봉의 뒤를 밟게 된 이규석... 정의봉의 뒤를 밟기 위해 흥신소를 동원해 정의봉의 모든 것을 염탐하게 되지만, 이러한 상황을 정의봉 에게 감사의 의미로 식사대접을 하려고 정의봉의 사무실을 찾아간 박동호가 눈치를 채게 된다.

 

 

3. 사랑하는(또는 감사한)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이 상대를 구하고 자신은 희생

 

정의봉과 박동호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규석은 정의봉을 살해하기 위해 식당으로 잠입한다.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를 뜬 정의봉 이를 보고 실행에 옮기려는 이규석 이를 본 박동호는 이규석의 뒤를 밟게 되고 이규석이 정의봉이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박동호가 달려들어 이규석을 덮친다. 한바탕 난투극이 벌어지다가 이규석이 휘두른 칼에 찔린 박동호 이를 본 정의봉이 깜짝놀라 급히 이규석을 제지하지만 박동호는 숨을 거두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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