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라면 정조처럼」

계기

평소 저자인 김준혁 교수가 나오는 역사 유튜브를 재미있게 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중 김준혁교수가 직접 집필한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어떤 책인가?

정조의 재위기간동안의 행적을 통해 리더가 가져야 될 덕목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정조는 이런 리더였다.

 

no.1 정조는 정신적, 신체적 수양을 끊임없이 한 인물이다. 그렇게 해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고자 노력하는 리더였다.

 

no.2 정조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자 노력한 리더였다. 그리하여 당대에 필요했던 정책을 펼친 리더였다.

 

no.3 정조는 자신의 할아버지인 영조가 추구한 탕평책을 좀 더 강력하게 밀고 나가 당파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만 인재를 선발하여 정치적인 안정을 꾀한 리더였다.

 

no.4 정조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으며 자신과 함께한 정치적 동지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보여  준 의리의 리더였다. 그러나 잘잘못을 가리는 거에 있어서는 엄격했던 리더였다. 정치적 동지라 해도 사회와 백성에 해악을 끼치는 범죄를 저질렀으면 가차 없이 벌을 내렸다.

 

no.5 정조는 군사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불시에 군사훈련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리더였다. 정조는 떨어진 왕권을 회복하고 왕실의 정통성을 다지기 위한 모습을 보여 권력 간의 균형을 이루고자 했다.

 

no.6 정조는 행차길 중에도 상언과 격쟁을 활성화 시켜 백성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 리더였다. 이를 통해 정조는 기존 조  선의 정치계를 주름잡던 악질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나라와 백성을 이롭게하기 위한 개혁정  치를 추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던 리더였다.

 

no.7 정조는 문화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조선 문화의 부흥기를 이룩하였던 리더였다.

 

마무리

정조는 리더가 가져야할 아주 모범적인 행태를 몸소 보여준 왕이었다. 오늘날 정조가 다시 조명 되는 것도 이러한 부분에 기인한다고 본다. 리더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러한 권력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너무 소극적이어서도 안되고 너무 과하게 남용하여서도 안된다. 그러한 부분에서 리더 정조가 보여준 모습은 그 중심을 잃지 않고 마치 리더쉽의 교과서 처럼 적재적소에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이세상 수많은 리더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한다.

 

 

「리더라면 정조처럼」

김준혁 지음

김덕문 펴냄

더봄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