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뇌 과학자인 저자가 뇌 스캔 사진을 통해 자신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는 사람의 뇌와 유사한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후 과거를 회상하면서 저자가 과거에 해왔던 행동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사이코패스 성향의 특징에 대한 내용과 사이코패스 성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집단속에는 일정비율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처럼 사이코패스가 항상 집단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집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의 과거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이코패스에 대한 편견을 지우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
『사이코패스 뇌 과학자』, 제임스 팰런 지음, 김미선 옮김, ㈜도서출판 길벗,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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